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 봉서리 고지산 골짜기의 분지에 약 30년 동안 대나무를 심어 울창한 대숲으로 가꾸고 그곳에 청소년수련장 및 가족단위야영장 등을 조성하였다. 부지면적은 약 9만 9,173㎡이다. 숙소·강당·샤워장을 갖춘 수련원을 비롯하여 야영장, 숲속·잔디 집회장, 잔디운동장·잔디동산, 배구·족구·배드민턴 등을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 캠프파이어장, 수련시설, 야외·실내 사진갤러리 등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 봉서리 고지산 골짜기의 분지에 약 30년 동안 대나무를 심어 울창한 대숲으로 가꾸고 그곳에 청소년수련장 및 가족단위야영장 등을 조성하였다. 부지면적은 약 9만 9,173㎡이다. 숙소·강당·샤워장을 갖춘 수련원을 비롯하여 야영장, 숲속·잔디 집회장, 잔디운동장·잔디동산, 배구·족구·배드민턴 등을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 캠프파이어장, 수련시설, 야외·실내 사진갤러리 등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너르고 담담한 마음을 이야기하는 면앙이라는 정자의 이름은 송순의 호이기도 하다. 팔작지붕 아래 작은 방이 가운데에 있는 정자는 가사문학의 최고 걸작 중 하나로 일컬어지는 「면앙정가」의 탄생지가 되기도 한다. 초가삼간을 지어 자신과 달, 바람에 한 칸씩을 나누어 주겠다는 송순의 노래는 이미 정자 속으로 주변의 맑은 자연이 들어왔으니 그 뜻을 이룬 듯하다. 정자 안으로는 이황과 기대승의 현판들이 함께 하여 그 품위를 더욱 높인다.
비교적 덜 알려진 관광지나 자연경관을 찾아보고 그 아름다움에 무척 놀라게 되는 경우가 있다. 숨겨진 나만의 비밀 장소를 찾은 것 같은 즐거움으로 더욱 소중한 장소가 된다. 순창의 명산 강천산의 느낌은 작은 금강산을 찾아가는 기분이다. 전국 여느 곳의 명산에 견주어 모자라지 않는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차분한 오솔길을 따라가는 산행은 숨겨진 비밀 장소를 찾아가는 느낌이다.
금성산성은 해발 603m되는 산성산을 주봉으로 하고 북동쪽에 시루봉(525.5m), 남서쪽에 노적봉(439.0m), 서쪽에 철마봉(484.4m) 등으로 이어진 가파른 능선과 깎아지른 암벽을 이용하여 골짜기를 포함하여 쌓은 포곡식 산성이다. 광주리처럼 가장자리가 높고 중앙이 낮은 고로봉의 지형에 쌓아 풍부한 물과 넓은 활동공간을 갖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백양사로 들어가는 길은 걱실걱실한 갈참나무와 여릿여릿한 단풍나무가 우거진 사이로 계곡을 끼고 걸어가는 기분 좋은 흙길이다. 어느 곳보다 수량이 흡족한 계곡물을 왼편으로 끼고 절을 향해 들어가노라면 아담한 이층누각, 쌍계루가 저 앞에 모습을 보인다. 근래에 지은 건물이지만, 뒤편에 높이 치솟은 회백색 바위절벽과, 계곡에 둑을 막아 만든 못물에 어른거리는 그림자와 더불은 쌍계루의 모습은 그대로 오려내어 그림엽서를 만들어도 될 만큼 아름답다.